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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신생아후두연화증 아기가 쉼쉴때 고로롱 소리가 나요

by 생활의학 2023. 8. 21.

가끔 아기 숨소리를 들어보면 이상한 소리가 나곤 합니다.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해결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후두 연화증

 

아기의 기관지는 아직 덜 성숙합니다. 식도와 기도가 분리되지 않아서 우유를 먹을때 식도로 음식물이 들어가면 말랑말랑한 기도가 영향을 받아 작아지거나 눌리게 됩니다. 이때 숨을 쉬면 고로롱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또 가래가 끼면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가래는 기도에서 나와서 식도로 넘어가서 제거가 되는데 가레가 기도에 남아 있으면 숨 쉴 때 소리가 납니다. 선천적으로 기도가 유독 약한 아기가 있습니다. 기도 너무 말랑말랑해서 쉼 쉴때 약간식 기도가 눌리면 휘파람 소리가 나게되고 분유를 먹으면 식도에 기도가 눌리면서 소리가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감기에 걸린 경우

 

아기가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기도에 가레가 끼고 호흡량도 증가합니다. 그럼 아기의 기도로 들어오고 나가는 공기가 잘 ㅎ순환하기 어려워 져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코에 코딱지가 많아도 호흡에 방해가 되므로 소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코딱지는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배출되어서 꼭 코딱지를 파줄 필요는 없지만 아기 호흡에 방해가 되는거 같으면 면봉으로 코딱지를 제거해 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코딱지가 딱딱하면 제거하기 어려울수 있기 때문에 샤워후에 코딱지 제거하는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 아기 코 속이 촏촏해져 있어서 코딱지 제거하기 휠씬 쉽습니다.

 

 

성숙해지면 괜찮아져요

앞에서 말 한거처럼 신생아의 기도는 아직 미성숙합니다. 기도의 굴기도 가늘고 기관지도 말랑말랑한 상태라서 누르면 찌그러집니다. 유난히 기도가 약한 신생아는 평소에도 숨쉴때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도와 식도가 붙어 있어서 밥을 먹고 기도가 좁아지게 되면서 밥 먹고 난 후 바람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아기가 병에 걸리지 않는경우 아기가 크면서 기관지도 좀 더 성숙해지면 위의 증상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보통 1년 정도 지나면 기관지가 성숙해 지면서 저절로 좋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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